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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러모습에서 고통을 느꼈던 우리들~ 그 고통은 지금도 불현듯 찾아오는것이고 준비되지 않고 격는 고통은 내면화된 불안까지에 이르러 우리를 압도 시키곤 한다.
발표자들의 주제는 우리생활에서 누구나공감하는 살아있는 경험들이여서 더욱 감동이었다.
상미언니의 부모이면서 며느리로 아내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조용한 통찰~
은아씨의 자신이 얼룩처럼 무의미해지고 무력감과 수치감에 휩싸여버렸던 경험~~
창실언니의 치매엄마를 통해 좌절을 새롭게 해석하는 눈물담긴 이야기~~


실을 이어 붙이며 정성스럽게 만들었던 은아씨의 동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