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봄 마중 목요활동

2015.02.09 22:47

micaella 조회 수: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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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위니컷 수업은 안아주기와 죄책감이라는 주제부터 시작되었다.

 

유아는 어머니를 공격한데 따른 결과에 대한 관심과 , 그것이 만족이든지 아니면 좌절과 분노이든지  유아 자신에게 돌아오는 결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유아가 자신이 공격해서 파괴시킨 것을 회복하려는 자연스러운 충동을 갖고 있다면 , 그리고 거기서 어머니가 자연스럽게 존재하면서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이다.

어머니가 아동의 진정한 회복의 몸짓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경험하는 것을 통해서  통합이 이루어진다.

 

위니컷은 건강한 발달에는 중간 단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그 중간단계에서 좋거나 또는 잠재적으로 만족을 주는 대상과 관련된 경험은 대상에 대한 거부 라고 했다.

그것이 융합에서의  건강한 분리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 건강한 분리는 건강한 통합에 이르는 것일 것이다.

우리들은 수업을 통해 중간단계로서의 안아주는 환경을 경험하며 방어기제 안에 숨겨 둔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엄마의 불안은 엄마의 몫이다. 그걸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건 내가 엄마와 독립적이지 못하기 때문인것이다. 즉 내가 그 사람의 모든 정서를 내 것처럼 이해하고 위로하는 건 조리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내게 전달된 만큼만 느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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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엄마 꼴라쥬 작업